Name: 블루원상주CC 1박 2일 골프 패키지
Brand: 블루원상주CC
Price: 520000 KRW
Availability: InStock
Rating: 4.7 (137 reviews)

블루원상주cc 예약: 1박 2일 골프 패키지 가격 및 날씨 (4월 11일)

포함 사항

36홀 그린피 + 숙박(2인실) + 1일차 석식, 2일차 조식, 중식, 카트비

불포함 사항

캐디피

참고사항

천재지변으로 인한 휴장 시에는 당일 취소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단, 휴장 여부는 반드시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하셔야 하며, 일기예보만으로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우천 또는 폭설 시, 골프장에서는 정상 플레이가 가능하나 본인의 판단으로 취소할 경우 취소 규정대로 취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며칠 전, 골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블루원상주CC를 다녀왔어요. 사실 ‘유럽 감성이 있는 골프장’이라는 말에 살짝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자연도 예쁘고, 시설도 고급스럽고, 공기까지 다르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와, 여기 진짜 시원하다”**였어요. 해발 310m 고지대에 있다 보니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참 청량하더라고요. 백화산 자락에 있다 보니 공기도 맑고, 마치 산속 유럽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벚꽃이 필 땐 장관이라던데, 저희는 초여름 녹음이 가득한 시기에 가서 푸릇푸릇한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코스는 정말 자연 지형을 잘 살려서 설계됐구나 싶었어요. 산, 계곡, 호수, 숲이 골프장 안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라운딩 내내 풍경 감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코스에 고저차가 심하지 않아서 걷기에도 좋았고요,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아서 플레이 자체도 꽤 도전적이었어요. 홀마다 구성이 달라서 파3부터 파5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고, 초보자인 제 친구도 즐겁게 칠 수 있었던 게 큰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또 감탄했던 부분은 연습 시설이에요. 골프장 가기 전에 저희는 드라이빙 레인지부터 들렀는데, 300야드가 넘는 길이에 천연 잔디까지… 연습만으로도 기분이 업됐어요. 벙커랑 퍼팅 연습 공간도 잘 돼 있어서 실전 전 몸 푸는 데 최고였고요. 특히 스윙 분석 장비도 있어서 프로처럼 분석 받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거기에 전문 강사의 레슨도 진행되니까, 진짜 연습→실전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라운드 끝나고는 클럽하우스로 향했는데요, 여기는 진짜 유럽 고성 느낌 그대로더라고요. 외관부터 고풍스럽고, 내부는 우아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식당에서 지역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었는데, 음식도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는 게 인상 깊었고, 고급 와인도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너무 좋았어요. 창밖으로 펼쳐진 코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그 시간이 참 특별했어요.

숙박 시설도 대만족이었어요. 저희는 별장형 숙소를 이용했는데, 방 안에 주방도 잘 갖춰져 있고, 발코니에 앉아 숲을 바라보는 그 시간이 진짜 힐링 그 자체였어요. 고급 침구에 넉넉한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그냥 하루 자고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내내 쉼을 누리는 공간이었어요. 스파 시설도 있어서 온몸의 피로를 제대로 풀 수 있었고, 피트니스도 잠깐 들렀는데, 장기 체류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블루원상주CC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운영 철학이에요. 잔디 관리도 화학약품을 거의 쓰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맞춰 정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을 때, 단순히 “예쁜 골프장”이 아니라, 생각이 깊은 골프장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환경 생각하면서 라운드하니까 마음이 한층 더 가벼워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블루원상주CC는 단순한 골프장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리조트처럼 머물며 골프를 즐기는 곳이었어요. 라운딩도 좋았고, 휴식도 만족스러웠고, 친구들과의 시간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